리스본 전차 푸니쿨라 사고, 안타까운 참사 발생, 여행 가실 분들 꼭 참고하세요

리스본 전차 탈선 사고 발생

 

유럽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이죠.

알록달록한 건물과 언덕 위 전망, 그리고 노란색 전차가 딱 떠오르는데요.

한국인 여행객들도 리스본에 가면 꼭 타보는 게 ‘푸니쿨라 전차’ 예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리스본에서 큰 전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스본 전차 탈선, 어떤 일이 있었나

 

 

이번 사고는 9월 3일 저녁, 리스본 시내 중심가인 리베르다데 대로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언덕길을 내려오던 푸니쿨라 전차가 갑자기 제어 불능 상태로 빠르게 달리다 선로를 이탈했고, 결국 건물에 부딪히면서 큰 참사로 이어졌어요.

사고 충격으로 전차와 건물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고, 안타깝게도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15명, 부상자는 2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독일인 임산부, 어린아이, 그리고 한국인 여성 여행객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에게 더 가깝게 느껴지는 사고예요.

사고 원인과 현지 분위기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전차의 안전 케이블 파손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습니다.

실제 목격자들도 “브레이크가 전혀 듣지 않은 채 전속력으로 내려왔다”라고 증언했어요.

운영사 측에서는 정기 점검을 했다고 밝혔지만, 개통이 1885년이라 워낙 오래된 전차라 최신 안전 기준을 다 충족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사고 이후 리스본 시내의 다른 전차 운행은 전면 중단되었고, 포르투갈 정부는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현지 분위기도 많이 무겁고, 여러 나라 정상들도 잇따라 애도를 표했어요.

한국인 여행자가 알아두면 좋은 점

리스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소식이 특히 신경 쓰이실 거예요.

푸니쿨라는 리스본의 대표 명소이자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꼭 타보는 코스인데, 이번 사고로 당분간 전차 이용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행 준비 중이라면 전차 대신 버스나 택시, 혹은 도보로 이동하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언덕이 많아서 전차를 대체할 교통편을 미리 알아두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거,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리스본은 정말 매력적인 도시예요. 하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여행자들도 “재미”보다 “안전”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항상 최신 소식을 확인하시고, 현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여행 계획을 바꾸는 게 현명한 선택이에요.

안전하게 즐기는 여행이야말로 진짜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리스본을 가실 분들, 꼭 조심하시고 좋은 추억만 담아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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