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주APEC 홍보영상-지드레곤, 박찬욱감독, 장원영 '주차장에서 생긴 일'[+뜻, 참가국, 정상회담 일정]

10월 경주APEC 일정

 

 

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개된 홍보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드래곤, 박찬욱 감독, 장원영 등 초호화 출연진이 등장하는 이번 영상의 제목은 바로 ‘주차장에서 생긴 일’. 일상적인 제목 속에 담긴 상징적 의미와 함께, APEC 2025 정상회담 일정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드래곤·박찬욱·장원영, 이 조합이 실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은 10월 초, ‘경주 APEC 2025’를 홍보하기 위한 공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한 편의 짧은 단편영화처럼 연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드래곤(G-Dragon)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자연스럽게 시선을 사로잡고,

박찬욱 감독이 직접 연출자이자 배우로 등장하며 영상의 메시지를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장원영(IVE)이 “차 좀 빼달라”는 대사로 등장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유머와 전환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영상 속에는 이 외에도 축구선수 박지성, DJ 페기 구, 셰프 안성재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조화로운 한 장면’을 완성합니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마지막 장면에서 항공기 유도봉을 들고 비행기(혹은 세상을 향한 방향)를 제시하는 듯한 장면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길을 안내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작품은 영화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모든 출연자는 무보수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이번 영상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가적 의미를 담은 ‘문화 프로젝트’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APEC 2025 KOREA

‘주차장에서 생긴 일’의 상징적 의미

처음 제목을 들으면 단순한 일상 코미디로 느껴지지만, 그 안에는 깊은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여러 대의 차가 잠시 머무르고 질서를 맞춰가는 공간입니다.

이는 곧 APEC 정상회의의 협력 구조를 상징합니다.

각국의 ‘차(國家)’가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방향을 조정하며 나아가는 모습은, 국제 협력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원영이 지드래곤에게 건네는 “차 좀 빼주세요”라는 대사는 단순한 요청이 아닌, 세대 간, 문화 간의 조화와 배려를 상징합니다. 젊은 세대의 신선함과 베테랑 아티스트의 존재감이 한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조는, 다양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대통령이 직접 ‘유도원’ 역할을 맡는 장면은 강렬한 메타포입니다.

이는 ‘한국이 세계 경제와 문화의 흐름을 조정하고, 평화로운 방향으로 안내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이 영상은 ‘차를 빼는 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질서·협력·공존이라는 국제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APEC 2025 KOREA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 참가국 및 주요 내용

‘주차장에서 생긴 일’ 영상의 목적은 바로 APEC 2025 경주 회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중요한 국제행사로, 다음과 같은 일정과 내용을 포함합니다.

• 개최 기간: 2025년 10월 31일 ~ 11월 1일
• 개최 장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 (Hwabaek ICC)
• 참석국: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
• 주요 의제
  •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
  •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협력
  • 자유무역 및 공급망 안정성 강화
  • 포용적 경제 회복 및 팬데믹 이후 협력

이번 경주 회의는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와 함께, 한국형 포용 성장 모델을 세계에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문화적 감성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홍보 전략은, 한국이 단순한 개최국을 넘어 ‘문화 외교 중심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문화와 외교가 만나는 순간

‘주차장에서 생긴 일’은 단 2분 남짓한 영상이지만, 그 안에는 한국이 추구하는 미래 외교의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지드래곤의 예술적 상징성, 박찬욱 감독의 철학적 연출, 장원영의 대중적 매력은 각각 다른 세대와 세계를 대표하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합니다. 그것은 바로 “함께 길을 찾자”는 것입니다.

문화와 외교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경주’라는 도시의 고요한 품격과, 한국이 세계를 향해 내딛는 자신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세계의 이목은 다시 한번 한국으로 향합니다.

이번 부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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