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챗GPT, 2025년 11월 전면 서비스…달라지는 기능과 장점
카카오톡이 오픈AI와 손잡고 최신 GPT-5 기반 챗GPT 기능을 본격적으로 도입합니다.
이 서비스는 2025년 10월 파일럿(베타) 테스트를 거쳐, 11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쓸 수 있게 되면, 일상적인 대화와 정보 활용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 챗GPT 도입 일정
카카오톡 챗GPT는 단순히 탑재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제공됩니다.
- 2025년 10월: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 ‘ChatGPT 탭’이 신설되며,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피드백이 반영되어 서비스가 개선됩니다.
- 2025년 11월: 정식 서비스가 전면 적용되어, 모든 카카오톡 이용자가 챗GP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카나나 등 카카오의 자체 AI와 연동, 카카오맵·선물하기·예약 등 서비스와의 연결도 순차적으로 확장됩니다.
- 이후 업데이트: 카카오톡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능이 계속 추가되며, 챗GPT는 한국 내 5천만 명 이상의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즉, 10월에는 일부 사용자 중심의 테스트 단계이고, 11월이 되면 전면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이 열리게 됩니다.
카카오톡 챗GPT의 주요 장점
챗GPT가 카카오톡에 도입되면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 앱 전환 없이 카톡에서 바로 AI 활용
별도의 설치나 다른 앱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곧바로 GPT-5 기반 챗GPT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입력이 가능해져 편리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 대화 중 즉시 AI 호출
친구와 대화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질문하고, 이미지 생성·정보 검색·일정 관리·예약 등을 즉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업무 효율성과 일상 활용성이 모두 개선됩니다. - 카카오 서비스와 연동 강화
예를 들어 “서울 강남역 근처 맛집 추천해 줘”라고 입력하면 챗GPT가 카카오맵을 호출해 결과를 제시합니다. 멜론 음악 추천, 선물하기 연결 등도 지원되어 카카오 생태계 안에서의 경험이 매끄러워집니다. - 대화 환경의 개선
메시지 수정 기능, 채팅방 폴더 정리 기능 등 관리 편의성도 강화됩니다. - 보이스톡 기능 업그레이드
통화 녹음이 가능해지고,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요약해 주어 중요한 대화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돕습니다.
카카오톡의 변화와 사용자 경험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이제 AI 기반의 에이전트형 플랫폼으로 진화합니다.
이는 단순히 대화에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카카오 서비스 실행까지 연결하는 통합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 사용자 맞춤형 일정 관리, 정보 제공 등 개인 비서형 기능 확대
- 자연스러운 대화식 상호작용으로 AI 활용의 대중화
- 데이터 보호와 프라이버시 강화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공
이로써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에서 벗어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AI 중심 플랫폼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카카오톡 AI의 두 축 : 카나나와 챗GPT
카카오톡에 적용된 AI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카나나'이고, 다른 하나는 오픈AI의 챗GPT입니다. 두 AI는 같은 플랫폼에서 작동하지만, 특징과 역할 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자체 AI 카나나 특징
- 카나나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로,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말을 거는 '선톡' 기능이 강점입니다.
- 개인 메이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로 구분되어 개인 및 그룹 대화 모두에서 활용되며,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 독립 앱으로도 제공되어 대화 요약, 통화 녹음 요약, 일정 리마인더, 그룹 대화 지원 등 다양한 일상 및 업무 기능을 지원합니다.
-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작동해 개인정보 보호에 유리하며, 한국어 맥락 이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챗GPT 탑재 차이점
- 챗GPT는 오픈AI의 최신 GPT-5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카카오톡 내에서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멀티모달 기능을 제공합니다.
- 질문 답변, 콘텐츠 생성에 강점이 있으며 카카오 서비스(맵, 멜론 등)와 연동해 광범위한 정보 탐색을 지원합니다.
- 글로벌 AI 기술과 협력을 통해 최신 성능을 제공하는 반면, 카나나는 일상 속 맞춤형 대화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요약 비교
Q&A로 알아보는 카카오톡 챗GPT
Q1. 카카오톡 챗GPT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 2025년 10월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해, 11월부터 모든 이용자가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2.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한가요?
A. 아닙니다.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ChatGPT 탭’을 통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Q3. 무료로 이용할 수 있나요?
A.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며, 챗GPT 유료 구독 계정을 연동하면 더 확장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Q4. 카카오 서비스와 어떤 연동이 가능한가요?
A. 카카오맵, 멜론, 선물하기, 예약 서비스 등이 지원되며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연결됩니다.
Q5. 개인정보는 안전한가요?
A. 카카오는 AI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데이터 보호와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Q6. 카나나는 어떤 점에서 강점이 있나요?
A. 카나나는 한국어 맥락 이해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일정 관리나 대화 요약 등 일상 비서 기능에 강점을 가집니다.
Q7. 챗GPT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챗GPT는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 콘텐츠 생성, 멀티모달 활용 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영역에서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
Q8. 개인정보 보호는 누가 더 유리한가요?
A. 카나나는 온디바이스 기반이라 기기 내에서 데이터가 처리되어 보안성이 높습니다. 반면 챗GPT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더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데이터는 서버에서 처리됩니다.
마무리
카카오톡 챗GPT는 10월 테스트, 11월 정식 출시라는 일정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곧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앱 전환 없이 챗GPT를 불러 대화·검색·추천·생성형 콘텐츠까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카카오톡이 챗GPT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AI 경험은, 한국인의 일상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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