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부터, 4인가구 건보료 51만원 이하 지급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고액자산가로 분류되는 약 92만 7천 가구와 248만 명은 제외된다.

특히 4인 가구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이 51만 원을 넘으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는 가구 소득 기준으로 약 7천500만 원 수준에 해당한다.

신청 기간 및 사용 기한

 

 

• 신청 기간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지급 대상 및 기준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4인 가구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51만 원 이하여야 하며,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천500만 원 수준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의 경우 가구원 수에 1명을 추가한 기준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있는 4인 가구는 5인 가구 기준으로 판단해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지급 금액 및 사용 방법

• 가구당 10만원이 지급되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 이번 소비쿠폰부터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도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어 군 장병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다.

확인 방법 및 특별 서비스

• 신청 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 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5일부터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사전 안내가 제공된다.
•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어 보다 원활한 신청이 가능하다.

 

 

정책의 기대 효과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특히 군 장병과 고령자 등 평소 소외되기 쉬운 계층까지 포함시켜 보다 포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기간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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