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나도 광장, 마카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
마카오에 10월 18일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세나도 광장이었습니다. 바닥에 물결처럼 이어진 포르투갈식 타일 문양이 인상적이고, 주변을 둘러싼 파스텔톤 건물들이 유럽의 작은 도시를 떠올리게 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편이지만 분위기가 소란스럽기보다는 활기차고 밝은 느낌에 가깝습니다. 햇살이 좋은 시간대라 광장 전체가 부드러운 색감으로 물들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이 오가는 모습 속에서 마카오 특유의 다문화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을 때 입구 쪽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성도미니크 성당에서 느낀 고요한 시간
세나도 광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노란 외벽이 인상적인 성 도미니크 성당이 나타납니다. 외관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소음이 차단되며 차분한 공기가 흐릅니다.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마음을 가라앉히게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단정한 내부 장식과 제단은 마카오에 남아 있는 가톨릭 문화의 흔적을 조용히 보여줍니다. 여행 중 잠시 쉬어 가며 여유를 느끼기에 참 좋은 장소였습니다.

육포거리에서 만나는 마카오의 생생한 일상
성 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육포거리가 이어집니다. 거리 전체에 퍼지는 고기 굽는 냄새와 상인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매콤한 맛부터 달콤한 맛까지 종류가 다양해 하나씩 시식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마카오 사람들의 일상과 상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간단한 간식이나 선물용 먹거리를 고르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시식결과 성바울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육포집이 제 입맛에는 덜 달고 담백해서 가장 맞았고 우리나라 말로도 광고를 해 놓았더라고요 아마도 한국사람 입맛에 가장 맞았던 집인가 봅니다. 육포는 반입금지 품목이라 다닐 때 먹을 간식 정도만 샀습니다.


성 바울 성당 유적, 마카오를 대표하는 상징
육포거리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마카오를 상징하는 성 바울 성당 유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재는 정면 파사드만 남아 있지만, 그 웅장함과 존재감은 여전히 강렬합니다. 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유럽 선교 역사와 마카오의 시간이 한 장면에 겹쳐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석조 장식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천천히 살펴보면 단순한 포토존이 아니라 역사적인 장소라는 점이 더욱 잘 느껴집니다.




성 바울 성당에서 몬테 요새까지 쉽게 가는 방법, 에스컬레이터 이용 팁
성 바울 성당 옆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몬테 요새로 올라갈 수 있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 더운 날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꼭 알아두면 좋은 방법이 바로 에스컬레이터 이용 동선입니다.
성 바울 성당 왼쪽 측면 방향으로 올라가도 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The Museum of Macau'표시를 따라 조금만 가면 박물관으로 가는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만날 수 있고 내려서 박물관 실내 에스켈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가파른 언덕을 걷지 않고도 몬테 요새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지인이나 여행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루트를 이용하고 있어 체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여행 일정이 빡빡한 날에는 이 에스컬레이터 동선이 큰 도움이 됩니다. 성 바울 성당 관람 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라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중간중간 방향 표지판도 있어 길을 헤맬 걱정이 거의 없습니다. 요새에서 보니 언덕길을 헉헉 거리면 올라오는 관광객들을 보니 무더운 마카오 날씨에 잘 이용했다 싶었습니다.



야외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앞에 뮤지엄 수비니어 샵이 보이고 옆에 Sam's라는 조그만 카페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더위를 식힌 후 올라갔습니다.
몬테 요새에서 바라본 마카오 전경
박물관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정상에서 마카오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는데, 오래된 건물과 현대적인 카지노 건물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과거 방어용 요새였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현재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잠시 앉아 쉬기에도 좋고,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성곽에 대포가 쭈욱 설치되어 있어 예전 마카오를 지키던 요새임을 확인해 주네요.



세나도에서 몬테 요새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의 매력
세나도 광장을 시작으로 짧은 거리 안에 서로 다른 분위기의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세나도 광장의 활기, 성 도미니크 성당의 고요함, 육포거리의 생동감, 성 바울 성당의 역사성, 그리고 몬테 요새의 탁 트인 전망까지 물 흐르듯 따라가면 되어서 걷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화려한 카지노의 이미지로만 알던 마카오와는 또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었고, 천천히 걸으며 도시를 이해하는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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